포항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열어 추경 등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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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오늘부터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양덕·장성지역 무인모텔 신축에 따른 교육환경 저해와 주민불편 가중 문제’를, 박경열 의원이 ‘지역사정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복합환승센터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어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고 제1회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 백강훈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강필순, 김우현, 박경열, 박희정, 방진길, 백강훈, 복덕규, 서재원, 이나겸, 이재진, 이해수)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7.9% 증가한 총 1조 6천986억원이 제출되었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3천억 원보다 980억 원(7.5%↑) 증가한 1조3천980억 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2천736억 원보다 270억 원(9.9%↑) 증가한 3천6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7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