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1일 동안 펼친 ‘제220회 임시회’ 활동을 29일 마무리했다.
이날 개회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이상훈 의원의 ‘민선6기 이강덕시장 취임 이후 포항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유치에 있어 면밀한 검증을 통한 제대로 된 기업을 유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안 등을 포함한 11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특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3097억원에서 875억원(6.7%)이 증액된 1조3972억원으로 확정되었다.
각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의결 했으며,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23억1925만원을 삭감하여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고, 특별회계는 원안의결 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3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하고, 4건의 당면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았고, 예산안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포항시 시청 · 구청 및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조례 제명 띄어쓰기 등 일괄개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의결 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하고, 4건의 당면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았고, 예산안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특히 포항외국인학교 설립과 관련해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 및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 결과 최종 사업종료 보고를 받았다.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죽도시장 해수공급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죽도시장 해수공급시설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모두 원안의결 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건의 당면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예산안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특히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안은 인근 지역주민과의 민원사항에 대해 사전 준비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며 원안의결 했다.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및 아동위원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의결 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6건의 당면현안 사항을 보고 받았고, 예산안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포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의결 했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제 권고안 채택의 건은 권고안채택 했다.
이칠구 의장은 “오늘 의결된 추경예산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은 수차례 간담회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하며 결론을 얻은 만큼 각종 사업추진 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인 주민소통과 화합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