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9일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된 제1차 본회의는 차동찬 의원의 ‘KTX운행과 연계한 버스운행체계의 전반적인 검토와 보안 대책의 시급성’, 박희정 의원의 ‘공무원 위탁교육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여 공직윤리와 전문성을 높이는 내실 있는 교육 실시’, 김상민 의원의 ‘어린이통학안전 등 학교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문제점과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개선안 제시’ 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마무리되었다.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위원장에 한진욱 의원을, 부위원장에 안병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강필순․김상민․백인규․서재원․안병국․이나겸․이해수․장복덕․정수화․차동찬․한진욱 의원)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3천97억원에서 875억원(6.7%)이 증액된 1조3972억원이 제출되었다. 제출된 주요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형산강 상생로드 개설 실시 설계용역 150백만원, 호미반도권 해안둘레길 조성 1,000백만원, 형산강 복류수 집수매거 교체 공사 3,020백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용역 1,600백만원, 어자원 자율관리공동체 지원 1,729백만원, 한신공영-이인리간 도로 개설 1,000백만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소관업무별로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