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3일 추석을 맞아 햇빛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위문했다.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햇빛마을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3곳과 사랑의 동산 등 장애인시설 3곳, 노숙인시설인 무지개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담소를 나누는 등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이웃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사회복지시설들을 우선 선정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으며, 이번 위문 또한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칠구 의장은 “모두가 떠들썩한 명절, 이러한 때일수록 더욱 이웃의 정을 그리워하는 소외계층이 있을 수 있다며, 주변을 잘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에서도 나눔의 추석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