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 의장단ㆍ상임위원장단은 1월 10일 새해를 맞아 지역 출신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이병석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역 국회의원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을 예방하고, 2007년도 포항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요청과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먼저 지난 한해 영일만항과 배후도로 건설, 준설투기장 건설, 컨테이너 사업,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건설 및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 첨단산업 육성사업 등 2,270억원의 예산확보와 첨단과학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아울러 박문하 의장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데 대해 지역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이들 사업과 포항국도대체우회도로 및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설, 고속도로～연일JCT간 도로 개설 등 국비지원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정부청사를 방문하여 향토사랑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을 면담하고 포항미술관 건립과 남구 노인복지회관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박장관은 “특별교부세 등이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회의 상경을 통한 지역출신 정관계 지도자와의 회동은 새해 들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도 지역의 당면현안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