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조진)는 4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제1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항시민의 날 행사계획 등 9건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과학테마공원 조성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고 호미곶이 무분별하게 시설물이 난립할 경우 관광지 개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장소를 변경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해병전우인축제 행사계획에 대하여는 집행부의 추경예산 확충건의에 대하여 기존 예산범위내에서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1회 호미곶등대축제와 관련해서는 행사 주최와 후원이 불명확한 사실을 지적하고 금번 축제시 포항시는 후원으로 하고 축제행사후 행사성격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후  연례적인 행사로 추진할 것인지를 판단토록 주문했다. 



  한편 시민의날 기념행사추진에 대하여는 시민화합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토록 하고 포스코 주최의 포항불빛도시축제는 오는 제99회 임시회 전체의원간담회시 별도보고 받기로 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또한 특정시 업무추진 및 고속철과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개통대비 심포지엄 개최계획 등 4건과 관련하여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인구 50만이상 대도시의 특수성이 반영된 만큼 국가로부터 더 많은 특례를 인정받아 시정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고, 2004년 12월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의 개통과 관련 많은 사회ㆍ환경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여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속철 개통과 연계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방재정관련변경 제도와 2005년도 주요 국비사업 신청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시립예술단 운영실태조사 소위원회(위원장 최상석)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