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의원, 추모기간(4.19～4.24)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 

  포항시의회(공원식 의장)는 지난 4월 16일 신광면 흥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나섰다가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군제6항공전단 소속 고 정봉석 중령 등 4명에 대해 삼가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빌었다. 

  의롭게 산화한 네 분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애통해 하는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의회차원에서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하여  전의원이 근조리본을 착용하고, 지역주민들이 애도의 뜻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체의원(35인)의 뜻을 모아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성금을 전달하고 이를 시민모금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원식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4월 17일 오전 10시 순직한 4명의 조문을 위해 해군포항병원내 분향소를 찾아 헌화ㆍ분양하고 유가족들에게 조의금 1백만원을 전달ㆍ위로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앞으로 우리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항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산불진화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인해 수고한 많은 관계기관 및 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