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제1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첫 날인 7월 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마”선거구(용흥ㆍ양학ㆍ죽도2동) 박문하 의원이 당선되었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차”선거구(오천읍) 이정호 의원이 당선됐다. 

  6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의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박문하 의원 12표, 최영만 의원 10표, 이일윤 의원 9표로 2차 투표에 들어가, 최영만 의원 13표, 박문하 의원 11표, 이일윤 의원 7표로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3차 결선투표에 들어가 박문하 의원 20표, 최영만 의원 11표로 다득점에 의해 박문하 의원이 당선됐다. 

  박문하 의장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제5대 개원과 더불어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명재 아래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오후에는 포항시 의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제5대 포항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박문하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포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주어진 임기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결집시켜 살기 좋은 포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