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성 확보 위해 비회기 중에도 연구 및 현장 누벼 - 

  최근 위덕대학교와 관학협정 체결에 이어 부천시의회와의 자매결연 의향서 교환, 광양시의회와 의원합동연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의회가 비 회기중에도 전문성 확보를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어 화제다. 

  건설도시위원회 문명호 의원과 총무경제위원회 이재진장필자 의원은 지난 3월 10일 평소 관심 분야인 상수도 행정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비교견학하고, 전문자료 수집과 조사를 통해 우리시와의 접목 방안 강구 등 포항시 상수도 행정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유수율 향상방안과 상수도 민간위탁 방안 검토, 상수도 사용료 체계분석, 대구시 상수도 원가분석 및 결산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토론을 갖고, 우리시 상수도 운영체계(요금 부과 포함)와 비교분석을 통한 접목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소속 위원회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상수도행정 분야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스스로 모여 연구는 물론 비교견학 등 현장활동을 병행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타 의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의원스터디그룹 구성운영』에 좋은 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활동에 참여한 문명호 의원은 기업회계 전문가로서 시의회에서도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회계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재진장필자 의원 또한 평소 시정질문 등을 통해 상수도 행정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대한민국 명품의회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 추진전략의 하나인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원스터디그룹을 팀(주제)별 5명으로 3～4개의 팀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팀별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정책대안 제시 및 시의정에 반영하는 한편 책자로 제작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