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집행의 적법성행정효과성 등 검토-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지난 한 해 포항시의 예산운용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2007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총망라한 1조 683억원에 이르는 예산현액에 대한 결산검사를 5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홍필남 포항시의원을 비롯해 정태진 공인회계사, 황진호 세무사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2007회계년도 각 부서별 예산집행과 회계처리의 적법성, 합목적성 등을 면밀히 검사하게 된다. 

 홍필남 결산검사 대표위원(포항시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보다 합목적적이고 내실 있게 편성되기 위해선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결산검사로 2007년 예산집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회계의 투명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하여 포항시장에게 제출하고, 포항시는 결산서에 의견서를 첨부하여 시의회에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