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제권 공동발전을 위한 신국제공항 조기 건설 촉구 
결       의       문 
  세계는 국가경제의 글로벌화로 인해 경제국경의 개념이 무너지고, 세계 시장의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국가간 경쟁에서 대도시  중심의 광역경제권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등 항공운송 환경이 변해감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국 1허브공항을  1국 다핵공항 체제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우리정부도 국내 항공수요 변화와 국제항공운송시장의 여건변화를   감안하여 동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국가 미래를  위한 “광역경제권 30대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하여 최종 입지 결정을 위한 2단계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9월 완료 예정이던 연구용역을 항공수요 재검토와 건설비 정밀검토를 이유로 연장을 결정함으로써,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건설” 을 통하여 남부경제권(영남권+호남권) 전체의 생존과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필수 기반시설을 갈망해온 지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으며, 신공항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국내외 항공수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이며, 남부경제권(영남권+호남권) 전체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방이 국제화시대를 선도하는 출발점인 동시에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고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기 위해서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산업기반 시설인 만큼 더 이상 미룰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업이며 국민과의 약속이다. 

  또한, 동남권 신 국제공항은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사통팔달 고루 갖추어져 있고,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하여 남부경제권 전체를 아우르는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이 최적지이며, 조기에 하늘 길을 열어야 동남권이 살길임을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동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세계화”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며, 지역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6,000억원의  추가비용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10년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임을 감안하여 2011년 착공 및 조기건설을 이루도록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조기에 입지를 선정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이고 5+2 광역경제권 30대 프로젝트사업임을 주지하여 정치적 논리가 아닌   경제적 논리에서 접근성과 확장성, 안전성이 뛰어난 밀양을 최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부산은 남부경제권의 상생을 위하여 가덕도 유치와 김해공항 확장주장을 포기하고 밀양유치에 동의할 것을 촉구한다! 

2009. 12. 23. 

포항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