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잰 걸음... 
- 포항시의회,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격 방문 -  
  지난 7월 의욕적으로 출발한 제6대 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가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재정난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재검토 등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의회는 지난 2일 의장실에서 이상구 의장, 이재진 총무경제위원장, 장복덕 건설도시위원장 등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날 집행부로부터 LH가 참여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상구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재진 총무경제위원장, 장복덕 건설도시위원장)을 구성, 4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박종호 본부장, 오태수 도시재생팀장, 최교환 총무팀장, 김욱환 단지개발1팀장, 한해도 보상3팀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상구 의장은 “지역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하겠으며 포항시의회도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또한 방문단은 2013년까지 1조1천545억원의 사업비로 620만㎡의 공단을 조성할 계획인 ▲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벨리 조성 공사에 대해서는 공장용지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012년까지 1.3㎞ 수로건설에 1천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편입토지 및 보상에 들어가 총 483건 중 216건(44.7%)의 보상이 완료된 ▲동빈내항복원 사업에 대해서는 포항시가 모든 역량을 결집, 보상협의에 만전을 기하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니 이 공사가 2010년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총 6천4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포항융합기술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토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일 때 보상개발을 하면 저렴한 토지 분양이 가능하므로 올해 11월까지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과 조기 개발을 건의했다. 

  포항시의회의 방문단을 맞이한 LH 대구경북지역 박종호 본부장은 “공익사업이며 시민의 숙원인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하여 시의회 의장단이 건의한 의견을 최대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