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장협의회, 서울서 정기총회 개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정립을 위한 결의문 채택-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는 17일 228명의 전국지방의회의장들과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상구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지방의정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16명의 의정봉사대상 시상으로 지방의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한 지방의회 의장들은 중앙정치권의 무관심으로 표류하고 있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정립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에 관심있는 인사의 중앙정치권 진입을 적극 환영 ▲지방자치발전 관련 상정 법안을 조속히 처리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위상 정립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상구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한 해이다.”며, “이러한 때 소신과 신념을 갖고 지방자치 발전에 전국 의장님들께서 투명한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2000년 3월 출발한 전국 228개 시군자치구의회의장들의 협의체로서 명실상부한 지방 분권화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을 길러내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