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시정질문 포항시의회 2016-06-23 조회수 1507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재춘 부시장과 각 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펼쳤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이나겸, 정수화, 안병국, 박희정, 김상민 의원으로 포항시 현안 문제점과 대책방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이나겸 의원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이 포항시 인구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영일만항의 총체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활성화 방안은? 오어지 인근 농어촌공사 소유 토지를 시가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은? 안항사 출구 쪽에서 오어지 뚝방까지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은 없는지 등을 질문했다. ☞ 이에 약 1만명 정도의인구 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청년들이 졸업 후 타지로 떠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 영일만항은 물동량 부족과 낮은 하역료 수입 등 항만운영의 문제를 안고 있어 2015년 해양수산부에 사업재구조화를 신청하여 협상 완료한 상태이며, 항만인프라 구축과 자체 물동량 확보에 힘쓸 것이다며 이기원 창조경제국장이 답변했다. , ◦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은 오천읍 항사리 80번지 부지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주차장시설 조성이 불가한 지역으로 둘레길 주변 토지 활용으로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 농어촌공사에서 2019년까지 오어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시행 시 오어지 제당과 방수로에 인도교를 설치토록 적극 건의하여 명품 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을 이었다. 정수화 의원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와 광명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실적 및 산업 다변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은? 축제, 관광, 특산물 등의 통합마케팅 전략 추진 계획? 지구온난화 대비 새로운 작물 도입 방안은 있는지 따져 물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은 3산업단지는 15만 4,582㎡로, 9,910㎡는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에 분양, 5만 2,800㎡는 국민안전로봇과 극한엔지니어링 연구센터에 분양예정, 4만 6,000㎡는 덕평에너지와 투자협약 체결, 미분양 4만 5,872㎡도 로봇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광명산업단지는 51만 7,220㎡로, 33만 5,462㎡는 포스코 페로실리콘 입주 등 64.9%분양,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미분양 용지도 원활히 분양될 전망이고 내다봤다. ◦ 이재춘 부시장은 2012년부터 우리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영일만친구’를 개발하여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96개 품목에 대한 공동브랜드화 하여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고, ◦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혜향 외 4종 아열대 작물 적응 시험 재배를 하고 있으며, 작목도입에 있어서 성급한 결정보다는 남부지역의 입식작목과 성공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고 황세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답변을 했다. 안병국 의원은 구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시가지 우오수 분리가 시행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포항시의 향후계획과 장량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 이강덕 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 6월 우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0,000㎡ 부지에 행복주택과 공동주택, 공공시설, 업무상업시설 등이 포함된 구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만달 맑은물사업소장은 당초 제외된 효곡동 일부지역 외 6개소에 대해 지난해 5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올해 9월말 완료될 계획이며, 『동빈내항 복원 주변지역 재정비촉진지구』는 개발사업의 시행 여‧부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 소요 사업비가 총 215억원으로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은 87억원이며, 내후년 준공까지 12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증설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하수도원인자 부담금을 집중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박희정 의원은 영일만대교 계획 중 영일만항 환경 보존을 위한 인공섬 조성 철회와 두호마리나사업에 있어 바다매립 없는 새로운 계획 추진 의향을 묻고 지방재정법 개정과 관련한 세입감소를 극복 대안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 출간 도서구입에 대한 입장을 추궁했다. ☞ 이강덕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가장 경제적이고 타당한 공법을 선정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결과와「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건설토록 하겠으며, ◦ 바다매립이 없는 새로운 마리나 사업의 검토는 지형특성상 추진이 어렵고, 마리나 선점을 위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며, 마리나 시설의 유지관리 등 자체 수익이 필요하므로 매립 없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하고, ◦ 법인지방소득세 도세 전환과 조정교부금 배분기준 변경으로 우리시는 찬성할 수 없는 입장이며, 지방소비세율 및 지방교부세율 인상 등 재정 확충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지역작가에게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문학작품을 제안하였으며, 올해 초에 초고를 받아 검토한 결과 전국의 공공기관에 배부해 포항의 문화 정체성을 알리고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 등 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예산을 편성하게 되었고, 도서 구입은 출판 후 집행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상민 의원은 창원경륜공단 경륜·경정 장외 발매소 포항유치와 관련한 갈등 해결대책과 문화관광사업 및 도심재생사업을 통한 중앙상가 활성화 대책은? 포항시 문화재단 특성화 전략과 KTX-수서 노선 유치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에 대해 물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구책이라 하더라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한 검토와 함께 포항시의회와 주민의견 수렴 등 공개적 절차를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처리해 나가겠으며, ◦ 중앙상가 벽천과 불종로 거리 등과 포항운하, 해양공원, 죽도시장을 잇는 관광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등 큰그림을 가지고 금년 년말까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이 완성될 것이라고 하고, ◦ 현재 우리시 문화재단은 설립 준비단계에 있으며 재정부담을 줄이는 소규모의 안정적인 출범과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초기에 관광산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재춘 부시장은 가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수서-대구-포항간 KTX 노선 신설을 관철시켜 포항역 철도 노선의 다변화를 통한 수도권 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제고의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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