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포항시의회 2015-07-13 조회수 1740 |
제22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행정사무감사 300건 시정‧건의 요구 - - 동빈내항 주변지역 재정비 촉진계획, 두호호텔 롯데마트 입점촉구...시정질문 - - 포항시의 문화재 관리실태와 상황 점검....5분자유발언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0일 1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22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백강훈 의원의 ‘포항시의 문화재 관리실태와 현재상황 점검’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이어 시정질문과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예비비 지출 승인,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기타 안건 처리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4건이 증가한 총 300건(시정 256건, 건의 44건)을 감사 결과로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 동안 위원회별 주요 활동상을 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2014회계연도 세입결산 총액을 1조4천117억900만원으로, 세출결산 총액은 1조2천475억4천700만원으로, 세계잉여금은 1천641억6천200만원으로 심사․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연수 내실화 방안 강구, 소통 게시판 설치, 의정활동 홍보 강화 등 시의회가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보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 요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홍보의 대부분이 행사‧축제‧관광에 편중돼 있으므로 시책이나 현안문제 위주의 홍보로 개선할 것과 읍면동 직원 결원 해소와 임기제 공무원의 축소 방안 등을 지적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외국인학교 사업에 있어 사업전 부실한 보고서 제출, 진행중에는 감사원 감사, 마무리단계는 의회 미보고 등을 지적하였고, TP2단지에 대해 소송대응이 미흡하고, 주민과 지주간의 의견도 조율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 포항시의 안일함, 무책임함, 무계획, 낭비에 대해 지적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시 형평성 문제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시 현장확인 소홀함을 지적,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 추진시 다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며 신중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과 공기단축 등으로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60개 이상 시행되고 있어 예산부족 현상으로 인한 완공실적이 저조한 실정, 향후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 소나무 재선충병 제거목의 사후관리와 무단이동 차단 등 방제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시정질문과 답변을 보면 ▲ 안병국 의원은 포항제철소 대규모 투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중앙관계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와, 행정력을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시공원의 실효 대책은?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도시공원 개발의지가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자가 발전시설인 화력발전소건설은 우선 법령이 개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중앙 정부차원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권과 쾌적한 환경에서의 생활권을 중요시 하는 가운데 공감대를 모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도시공원 일몰제에 의해 2020년 소멸되는 42개소 공원의 조성비용은 4천5백억원 이상으로 재정여건상 어려운 실정, 올 8월 도시공원조성계획수립용역이 완료되면 결과를 토대로 대책 및 방안을 강구하겠다. 또한 재정부담도 줄이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을 통한 특례사업 시행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 박희정 의원은 포항운하 주변지역 재정비촉진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사업의 수익성의 판단근거는? 사업추진 권유업체와 그 업체들이 사업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포스코가 나서서 시공할 것을 공식 제안할 용의가 있는지?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활용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계획은? 이강덕 시장은 포항운하 복원과 연계한 도시재생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였고, 포항운하가 복원되고 주변 공원화가 이루어지면 주민들의 재개발사업도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노후화된 송도, 해도동의 구시가지가 포항운하 개통과 더불어 재개발 되어 주거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수익성에 우선했던 것.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민간대기업(쌍용건설, 코오롱건설, SK건설 등)과 LH공사, 다수의 지역건설업체에 시범사업을 타진하였으나, 현행 재개발사업 방식으로는 투자대비 차익 실현이 불투명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투자에 나서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 영일만대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도로교통법에 의하여 좌석안전띠를 매도록 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올해 안에 노선개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 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대규모점포 등록을 허가하지 못하는 이유와 죽도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에서 탈락된 이유? 전통시장 고객신뢰 확보를 위한 포토 실명제 실시계획과 실개천 등 중앙상가 활성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 운영에 대해 질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입점사로부터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이 6월16일 접수되었으나 지역협력계획서 및 상권영향평가서의 내용이 미흡해 8월3일까지 보완 요구하였고, 이후 보완서류가 접수되면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한 뒤 등록여부를 신중히 처리할 계획.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죽도시장이 응모하였으나 상인회간 불협화음이 감점요인으로 탈락, 내년에는 화합방안을 모색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포토실명제는 자신의 얼굴이 상점 앞에 걸리는 것으로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의지가 선행돼야 하므로 상인회와 협의해 시행토록 하겠다. 실개천 등은 경북도 클린5일장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5억원으로 바닥을 석재타일로 교체 설계중이며, 벽천은 예산을 확보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정례회를 마치고 제7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등을 되돌아보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원로들을 모신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에 이칠구 의장은 “지난해 7월 시민들의 큰 기대속에 새롭게 출범했던 제7대 포항시의회는 ‘소통하는 참된의정,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열심히 뛰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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